2020. 9. 28. 07:13ㆍ게으른 기록/글쓰기
구독하는 블로그 이웃님의 애드센스 통과했다는 글을 보고 주말에 나도 다시 신청해보았다. 원래는 10월 말쯤 신청하려던 건데 뭐 떨어지면 다시 신청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노트북을 켜고 PC로 신청!
결과는 그날 바로 메일이 왔다. '축하합니다.' 라는 글자를 보자마자 드디어 통과했다는 마음에 집에서 소릴질렀다. 아, 나에겐 너무 긴 애드고시였다. 작년 12월, 구글 애드센스를 알고 디지털 노마드를 안뒤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쓰고 2월에 신청 한 그때부터 계속 승인거부 되었다가 5번만에 통과한 것이다. 하지만 기간은 9개월이 걸렸다. 신청은 2월에 한번, 3월에 2번, 6월에 한번. 계속 거부당하자 아마 7월부터는 신경쓰지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좀더 검색해보니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애드센스 신청시 바로 승인해준다는 글들이 보였다. 심지어 어떤 블로그는 글 한개도 안올리고 신청했는데 승인 메일이 왔다고 해서 나의 애드고시 통과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 승인난 이유가 8월부터 꾸준히 글을 써서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타이밍이 좋았다니.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승인난게 어딘가! 월화수목금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지만 더 열심히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꾸준히 글쓰는 것도 어느정도 습관 들었으니 이제 앞으로는 계속 쓰기만 하면 된다! 물론 광고는 어떻게 다는지, 어떤식으로 달아야 좋은지는 아직자세히 몰라 자동광고로 설정했지만 그것또한 차차 공부하면 될 일!
혹시 구글 애드센스에 관심있으시면 지금 신청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구글이 맘을 바꿔 언제 또 무수한 낙방으로 넘어갈지 모를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