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지구는 없다 / 타일러 라쉬
[아직 읽지 않은 책입니다. 관심이 가서 기록용으로 남겨두는 글입니다.] 타일러 라쉬가 책을 내었다.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종종 굉장히 인상 깊은 말들을 하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잘할지도 모르는 미국인 타일러. 그의 첫 단독 도서가 환경에 관한 책이라는 게 흥미로웠다. p.78 지금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데, 고작 목소리 내길 주저하겠는가.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게 목소리를 못 낼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환경에 관해서 목소리를 높여야 할때 그 자격이 꼭 전문가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오히려 전문가가 아닌 이들도 지구가 아파한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정말 심각한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 아닐까. 기후 위기가 이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는 문제로 다가왔다. 이 책 또한 어떤 면에서..
2020.09.15